강남 “MIB 멤버들, 나만 떴다고 질투하지 않는다” [인터뷰③]

입력 2014-11-14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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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B 강남이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답을 전했다.

강남은 13일 오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예능 대세로 떠오른 소감을 비롯해 앞으로의 활동계획, 자신의 연애사, 감량비법 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남은 "요즘은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들어오고 많은 분들이 나를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것이 나의 솔직한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멤버들의 반응을 전하면서 "한번은 술자리에서 지인들이 '다른 멤버들이 질투하고 있을 걸?'이라는 말을 해서 걱정을 했다. 그런데 정작 멤버들은 '내가 봐도 재미있다. 더 잘해보라'는 말을 해준다"면서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강남은 "만약에 서운한 게 있어도 우리 멤버들은 대화로 해결하지 몸싸움을 하지 않는다. 아마 주먹질을 해서 물의를 빚으면 활동은 못할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 같다"고 재치있게 대답해 예능대세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다른 멤버들은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생각을 안한다. 힙합하는 아이들일 뿐이다. 그리고 굉장히 남자다운 성격들이라 질투 같은 건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어쩌면 이런 생각들 때문에 우리가 못 뜨고 있는지도 모른다. 멤버들은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다음 앨범 작업을 위해 준비 중이다. 어떤 콘셉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MIB의 멤버로서 성공을 거두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남은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등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을 누비며 맹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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