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 상당 가치… “어떤 기능 탑재됐나?”

입력 2014-11-14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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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 상당 가치… “어떤 기능 탑재됐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의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가 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의 경매 낙찰가는 2398만 달러(약 263억 2000만 원)이다.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다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이기도 하지만 920여개의 부품을 장인이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 조립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로도 선정돼 눈길을 끈다.

또한 이 시계는 15분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차임벨 소리를 낸다. 또 저녁 시간엔 뉴욕 맨해튼의 야경을 보여주는 기능 등 24가지의 기능까지 탑재돼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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