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김학범 감독. 스포츠동아DB
10위 경남과 무승부…챌린지 추락 위기
3경기 연속 동점골 허용…부담감 떨쳐야
1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경남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6라운드 경기는 일명 ‘죽음의 경기’로 불렸다. 승자는 클래식(1부리그) 생존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는 반면 패자는 챌린지(2부리그)로의 추락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때문이었다.
결전을 앞둔 성남 김학범 감독의 표정은 여유로웠지만 한마디 한마디에는 긴장이 가득했다. “앞으로 무승부는 필요 없다. 비기면 마이너스 2점을 안고 잔여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데, 이길 경기를 계속 놓쳐 쌓인 심리적 위축이 걱정스럽다.”
양 팀 모두 절박했다. 35라운드까지 경남은 승점 35로 10위, 성남은 승점 33으로 11위였다. 10위와 11위는 차이가 크다. 10위는 생존하지만, 11위가 되면 챌린지 최종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펼쳐야 한다.
일단 성남이 이긴다면 순위가 바뀔 수 있었다. 무승부가 되면 경남만 여유를 얻는 상황이었다. 운명의 여신은 경남의 손을 들어줬다. 전광판에 새겨진 최종 스코어는 1-1이었다. 성남은 전반 30분 제파로프의 헤딩골로 앞서다가 후반 6분 경남 송수영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럴수록 즐겨야 한다. 이기려하기보단 좋은 경기를 하자”고 주문한 브랑코 감독대행의 경남은 성남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10위를 지켰다.
성남은 반복된 악순환을 끊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1-1 무승부에, 5경기 연속 무승(4무1패)을 이어갔다. 마지막 승리의 기억은 10월 11일 경남 원정(2-0)이었다. 사실 승점을 쌓을 기회는 많았다. 3-1로 앞서다 3-4로 역전패한 10월 26일 울산 원정의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 채 1일 전남 원정과 8일 상주 원정에서도 모두 먼저 득점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골을 넣으면 (몰아치지 않고) 지키려는 생각부터 한다. 부담을 털어야 한다”던 이날 경기 전 김 감독의 주문은 또 한번 공허한 메아리가 됐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허탈하게 그라운드를 응시한 ‘승부사’는 과연 어떤 비책을 내놓을까. 성남은 26일 인천, 29일 부산과 대결한다.
성남|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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