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찰스 로드(오른쪽)가 16일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던지고 있다. 로드는 23점·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전 감독, 개인공격보다 수비 역할 강조
23점·14R 활약…kt, KGC 꺾고 5승째
kt 전창진(51)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자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외국인선수 찰스 로드(29)를 영입했다. 이 트레이드로 로드는 2011∼201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kt에서 전 감독과 재회했다.
전 감독은 로드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팀 합류 직후부터 로드에게 전 감독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수비와 리바운드였다. 전 감독은 “제스퍼(존슨), (후안)파틸로, (아이라)클라크와 같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동안 국내선수들의 신장이 크지 않은 우리 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포스트에서의 힘이었다”며 로드를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전 감독은 “찰스(로드)가 자신이 무언가 하려거나, 보여주려고 하면 경기를 그르친다. 미팅에서 찰스에게 ‘넌 받아먹는 득점만 해도 20점은 충분히 올린다’며 개인공격보다는 움직임을 통한 득점과 수비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며 팀 승리를 위한 로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드는 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1쿼터에는 무리한 포스트 공략으로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2쿼터부터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전태풍, 이재도의 패스를 받아 착실히 득점했다. 로드는 23점·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로드의 득점은 토종 빅맨 김승원(203cm)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까지 냈다. 로드의 집요한 득점에 KGC의 수비가 몰리기 시작했고, 이 틈을 타 김승원(10점)은 4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로드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KGC를 76-66으로 꺾고 시즌 5승째(10패)를 거뒀다. 경기 후 전 감독은 “찰스가 욕심 부리지 않고 착실하게 골밑 득점을 올리고 포스트를 지켜줬다. 찰스에게 수비가 몰리면서 (김)승원이에게 찬스가 났고, 이를 잘 살렸다. 승원이의 득점은 우리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도 많이 지다보니 1승이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며 승리를 반겼다.
창원에선 원정팀 SK가 홈팀 LG를 78-64로 꺾었다. SK 김민수는 최근 3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전자랜드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6-65로 이겨 5승째(10패)를 챙겼다. 삼성은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안양|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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