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구세군 자선냄비 첫 공식주제가 발표

입력 2014-11-17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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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부른 구세군 자선냄비 공식 주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발표됐다. 구세군 사상 공식 주제곡이 발표되는 것은 처음이다.

17일 멜론을 비롯한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 구세군 홍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이 곡은 12월1일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무대에서 라이브로 선보이며, 향후 영어버전으로 전세계 126개국 구세군에 전파될 예정이다.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와 함께 울려 퍼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나눔을 실천하며 얻는 기쁨이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따뜻한 노랫말이 이사벨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에 실린다.

천상의 소리 이사벨과 작곡가 김도우는 10일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공식 주제가 기부전달식을 마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고 전했다.

구세군자선냄비의 친선대사 이사벨은 2008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7년간 자선냄비 거리공연을 재능기부로 이어오는 등 구세군의 모든 봉사프로그램에 헌신하고 있다.

구세군 측은 “구세군 사상 거리에서 재능기부모금공연을 한 사람은 이사벨이 처음이며, 공식 주제가가 발표되는 것도 처음”이라면서 “본 음원의 수익금은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증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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