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광명점 오픈 앞두고…“논란 심화돼”

입력 2014-11-17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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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사진출처|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세계적인 가구 업체 이케아가 일본해 표기 논란을 해명했다.

17일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내 201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의 외국 사업 현황을 나타내는 세계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됐다. 이 지도는 장식용 벽걸이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세계 지도다.

이케아는 동해를 ‘East Sea’나 ‘Sea of Korea’ 등으로 병기하지 않고 일본해로 단독 기재한 데 대해 한 매체를 통해 “현재 해당 제품이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파악하고 본사에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보고를 하고 해결하려고 시도 중”라며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세계지도는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을 것”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모바일 홈페이지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에 대해 “지도 화면을 확대해서 키우면 일본해 밑에 괄호로 ‘동해’가 함께 표기돼 있다. 구글맵을 그대로 홈페이지에 적용해서 쓰다보니 이런 논란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우리나라 국민만 호갱"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해명 똑바로 해라"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불매운동해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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