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18점·6AS·4R…모비스 11연승 지휘

입력 2014-11-18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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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스포츠동아DB

양동근. 스포츠동아DB

KCC와의 원정경기서 89-65 압승

모비스가 17일 전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양동근(사진)의 18점·6어시스트·4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89-65로 승리해 10월 22일 동부전 이후 11연승을 질주했다. 11연승은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에 걸쳐 17연승(역대 최다 연승)을 올린 이후 모비스 구단 사상 2번째 최장 연승이다. 모비스는 14승 2패로 단독선두를 굳게 지킨 반면 KCC(5승11패)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쿼터부터 모비스의 일방적 우세였다. 1쿼터를 22-11로 앞선 모비스는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는 30점 넘게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양동근 외에 리카르도 라틀리프(21점·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모비스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함지훈(6점·8리바운드·5어시스트)과 클라크(12점) 등도 제 몫을 다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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