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여주인공 어렵고 부담 크다”

입력 2014-11-19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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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이시영이 '일리 있는 사랑' 드라마 출연 이유를 밝혔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시영은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재미있게 봤다. 한지승 감독과 김도우 작가의 작품을 하게 된다면 영광일 거라고 생각했다. 이 작품을 만난 건 내게 행운이다"라고 우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시영은 "치열한 사랑을 하게 되는 멜로 드라마라는 점이 좋았다. '일리'라는 캐릭터가 어렵고 부담감이 크지만, 감독님이 잘 지도해주신다"고 말했다.

또 극 중 캐릭터인 김일리 역에 대해 "일리의 직업은 페인트공이다. 특히 내가 디자인학과 출신이라 촬영이 너무 재미있다"고 촬영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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