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고등학생 연기, 조명팀이 고생했다”

입력 2014-11-19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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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이시영이 고등학생 연기에 도전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최여진이 참석했다.

이시영은 "외모를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말투 같은 부분에 변화를 줬다"며 "고등학교가 배경인 영화 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을 촬영 할 때 조명팀 스태프들이 밝게 찍어주시느라 고생하셨다"며 민망한 미소를 보였다.

또 이시영은 "현재 시점으로 돌아왔을 때는 조금 더 체중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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