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케빈 데 브루잉 ‘한 여자 두고 삼각관계’

입력 2014-11-20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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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미러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벨기에 대표팀 동료 티보 쿠르투아(22·첼시)와 케빈 데 브루잉(23·볼프스부르크)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에 휘말렸다.

영국 데일리 미러 20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의하면 케빈 데 브루잉은 최근 자신의 책에 여자친구 캐롤라인을 쿠르투아에게 빼앗겼다고 적었다.

케빈 데 브루잉은 이 때문에 마크 빌모츠 벨기에 대표팀 감독이 쿠르투아의 대표팀 발탁 여부를 두고 고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전 여자친구 캐롤라인은 자신이 쿠르투아를 만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그 이전에 케빈 데 브루잉이 자신을 속였다고 말했다.

캐롤라인은 벨기에 스포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쿠르투아는 내게 케빈 데 브루잉과 함께 보낸 3년간 놓치고 살던 무언가를 주었다. 나는 그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그도 내게 요리를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쿠르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마치고 이번 시즌 첼시로 돌아와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으며 케빈 데 브루잉은 지난 1월 첼시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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