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엄정화·오만석, 대종상영화제 사회자 발탁

입력 2014-11-20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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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엄정화·오만석, 대종상영화제 사회자 발탁

배우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이 제51회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장 이규태) 사회자로 최종 결정됐다.

대종상 조직위원회는 20일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사회자로 배우 엄정화, 신현준, 오만석이 선정됐다. 올해 대종상영화제가 향후 10년간 한국 영화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도약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미래 한국영화의 큰 힘이 되어줄 배우들과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인 엄정화와 지난해 대종상 사회를 맡아 호평 받은 바 있는 신현준, 미래가 더욱 촉망 받는 배우 오만석의 진행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의 진행을 맡아 안정되고 능숙한 진행능력과 입담을 선보인 바 있는데 올해는 엄정화, 오만석이 함께 하는 만큼 시상식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다방면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오만석 역시 다수의 시상식에서 재치 있는 사회로 호평을 받아, 이번 시상식 사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남자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엄정화는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후 홍보대사 위촉식을 비롯하여 핸드프린팅 행사 등 대종상영화제와 함께 활발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처럼 화끈한 입담과 능숙한 진행실력을 갖춘 세 배우의 공동진행은 올해 영광의 수상자, 수상작을 확인하는 것과 함께 시상식을 즐기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하다.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 세 배우의 공동사회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1회를 맞이한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영광의 수상작(자)은 21일 오후 7시 40분에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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