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윤기원 “졸음운전으로 접촉사고” 아찔했던 기억

입력 2014-11-20 16: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기원. 사진제공|채널A

탤런트 윤기원이 과거 접촉사고 해프닝을 언급했다.

윤기원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 중 “졸음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가 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앞차를 박은 후 너무 깜짝 놀라 차에서 내려 사고 현장을 확인했다. 그런데 앞차에서 부부가 내리더니 나를 보자마자 다시 차에 타고 그냥 가버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내가 드라마 촬영을 다녀오던 중이라 촬영용 문신을 하고 민소매를 입고 있었다. 그 부부는 나를 조폭으로 착각하고 달아난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팔에 세로로 크게 ‘저축’이라고 문신이 적혀있었다. 맡은 역할이 알뜰한 조폭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희석은 “윤기원은 문신이 없어도 조폭으로 착각할 만한 외모”라고 놀렸다.

출연진들은 이외에도 북한의 지하세계를 움직이는 조폭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북한의 살인병기로 불리는 특수부대 출신들이 조폭으로 빠지는 이유와 휘발유 장사부터 대대적인 마약 밀수까지 북한의 지하경제를 주름잡는 조폭들의 이야기에 흥미진진했다는 후문.

한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윤기원의 사고 에피소드는 23일 일요일 밤 11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