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에 패한 푸이그, UFC 판정에 불만 “리매치 원한다”

입력 2014-11-23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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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23·구미MMA)에게 18초 만에 TKO패한 후안 푸이그(25·멕시코)가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푸이그는 경기 직후 미국 격투 매체 'MMA정키'와의 인터뷰에서 "계속 싸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혀 놀라지 않았다. 리매치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푸이그가 왼손 공격을 먼저 시도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 최두호는 푸이그의 왼손 잽을 살짝 흘리고 강력한 오른손 카운터를 적중시켰다.

푸이그가 이어지는 최두호의 파운딩에 속수무책 당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켰다. 불과 18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지난해 11월 UFC와 계약한 최두호는 200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일본에서 활동하며 11승 1패를 남긴 한국의 신흥 강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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