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알지에리에 압승 ‘타이틀 방어’… 챔피언 매치 맞아?

입력 2014-11-23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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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퀴아오. ⓒGettyimages멀티비츠

세계 최고의 복싱선수이자 필리핀 하원의원인 매니 파퀴아오(36)가 챔피언끼리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파퀴아오는 23일 오후 마카오 베네치안리조트 코타이아레나 특설링에서 도전자 알지에리를 맞아 타이틀 방어전을 치렀다.

이날 파퀴아오는 비록 KO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계속해 알지에리를 압박하며 6라운드를 포함해 수차례 다운을 뺏어냈다.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파퀴아오는 12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알지에리에게 첫 패배를 안긴 파퀴아오는 얼굴에 별다른 상처 하나 입지 않으며 여유있게 도전자를 제압했다.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챔피언인 파퀴아오는 동양을 넘어 세계를 호령한 현존 최고의 복싱 스타로 손꼽힌다.

파퀴아오는 무려 8개 체급을 석권한 전인미답의 기록 보유자로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이자 세계 복싱계가 사랑하는 인물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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