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여진구가 정신병원에 간 까닭은?

입력 2014-11-24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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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이민기 주연의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한 장면. 사진제공|쥬피터필름

연기자 이민기와 여진구가 정신병원으로 간 사연은 무엇일까.

이들이 주연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제작 주피터필름)가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작품의 분위기를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내 심장을 쏴라’는 각자의 사연으로 정신병원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평온하게 병원 생활을 해오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앞에 마치 시한폭탄과 같은 동갑 친구 승민(이민기)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영화의 주요 내용이다.

티격태격하다 서로를 향한 믿음을 쌓으며 둘도 없는 친구가 돼 가는 여진구와 이민기와 함께 영화를 채우는 배우들 역시 화려하다.

유오성과 김정태를 비롯해 중년의 배우 신구와 김기천, 송영창 그리고 신예 한혜린, 박두식이 출연한다.

‘내 심장을 쏴라’는 소설 ‘7년의 밤’, ‘28’ 등으로 유명한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영화화를 추진 중인 정 작가의 여러 소설들 가운데 처음으로 스크린에 옮겨지는 작품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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