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팬들에 “얘기하잖아!” 소리질러

위너의 멤버 남태현. 동아닷컴DB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인기 남성 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이 반말 논란에 휘말렸다.

남태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4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지난 주말 콘서트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당시 팬들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친구처럼 편하게 장난 같은 멘트로 반말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팬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며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앞으로 팬 분들이 오해 하시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위너는 11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GS&콘서트’무대에 올랐다. 위너의 남태현은 공연장에서 팬들과 자기소개 시간에 인사를 나누던 중 엄청난 환호성을 보내는 관객들을 향해 ‘얘기하잖아’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은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남태현이 팬들에게 반말을 했다며, 일명‘반말 논란’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져 비난을 샀다.

누리꾼들은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그래도 난 네편",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앞으로 신중하길", "남태현 반팔논란 사과, 팬들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태현이 속한 위너는 일본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고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