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정글의 법칙’, 도시남자-허당 기질 있어서 부담” [인터뷰③]

입력 2014-11-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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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정글의 법칙’ 출연? 도시남자-허당 기질 있어서 부담” [인터뷰③]

배우 조동혁이 SBS '정글의 법칙'에 도전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생존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했다.

조동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방송을 통헤 체험하게 될 정글 생활에 "자신감 같은 건 없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나는 캠핑도 별로 안 좋아한다. 흔히 말하는 '도시남자' 스타일이고 '허당' 기질도 있다"고 드라마 속 배역과 달리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동혁은 "우선 나는 손재주가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생존에고 그렇게 강하지 않다. 조동혁하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뭔가가 있지 않겠다. 그래서 걱정이 많다"며 "그래도 조금씩 적응해 가면 뭔가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연기할 때는 기가 빠져나간다는 느낌을 못받는데 예능을 하면 기가 빨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재미를 줘야 하니까 조바심이 나더라"면서 "가능하면 '나 혼자 산다'나 '우결' 같은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조동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나쁜 녀석들'에서 살인 청부업자인 정태수 역을 맟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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