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연, 최시중 아나운서. 사진 | KBS
KBS 간판 아나운서들이 부부의 사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26일 방송 예정인 KBS ‘여유만만’에는 ‘한국 한국인, 라디오 저녁길 매거진, 생방송 글로벌 대한민국’ 정용실, 육아휴직을 마치고 돌아온 KBS 35기 아나운서 차다혜, ‘라디오 전국일주, 뉴스5’ 이승연, ‘주말9시 스포츠뉴스, 글로벌 24, ‘굿모닝 대한민국’ 김승휘, ‘스포츠 스포츠’최시중, KBS 39기 입사 3년 차 아나운서 이각경이 출연한다.
이날 결혼 4년 차인 최시중 아나운서는 "주말에 아내 몰래 이성 친구들과 북한산 둘레길을 거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친구라면서 왜 아내에겐 비밀로 하냐고 묻자 "아내의 신경을 거스르고 싶진 않다며 오히려 아내를 위한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MC 조우종은 이승연 아나운서와 최시중 아나운서가 퇴근 후 마트를 다니는 모습을 봤다고 폭로한다.
두 아나운서는 당황하지만 이내 이승연 아나운서는 "단둘이 장을 보러간 것은 아나운서실 체육대회 준비 때문"이라며 "최 아나운서가 말이 너무 많아서 같이 장보기 힘들었다"고 설명한다.
반면 최 아나운서는 "이승연 아나운서와 장을 보면 가격 상관없이 먹고 싶은 것을 살 수 있어 아내와 마트에 가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고 말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