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로봇, 공 잡아 몸 비틀어 ‘정확한 송구?’

입력 2014-11-25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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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로봇, 공 잡아 몸 비틀어 ‘정확한 송구?’

‘아구 천재 로봇’

야구 천재 로봇이 공개돼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최근 개발한 ‘야구 천재 로봇’이 실제 선수의 능력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투수 로봇의 경우, 공을 던지기 전 몸을 비틀고 손가락으로 공을 잡는 동작까지 그대로 흉내 내 정확하게 던진다.

타자 로봇은 초고속 카메라가 1000분의 1초 단위로 공의 움직임을 포착해 스트라이크존에 공이 오면 배트를 휘두른다. 또한 뜬공, 땅볼 등 타구 방향까지 판단해 조절한다고.

이밖에 날아오는 공을 0.1초 안에 판단해 잡아내는 수비수 로봇도 등장해 로봇들만으로 팀을 만들어도 될 정도.

한편, 연구진은 이 기술로 스포츠 방송이나 자동화 산업에 응용하거나 0.1초 만에 움직이는 순간 동작은 자동차 등 위험 회피 기술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구 천재 로봇, 신기하네”, “야구 천재 로봇, 훈련에 활용해도 되겠다”, “야구 천재 로봇,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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