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슉업’ 제작사 공식입장 “메건리 일방적 하차, 법적 조치 고려”

입력 2014-11-25 2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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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사진제공|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메건리. 사진제공|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 측이 잠정 하차한 메건리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올슉업’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건리가 연습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연습 불참은 물론 연락 두절로 공연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일방적인 하차통보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전날 저녁 늦은 시간까지 배우 측과 의견을 조율하였으나 최종 하차로 결론지었다”며 “공연 개막을 3일 앞둔 상황에서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없이 일방적인 배우의 하차로 인해 공연 일정의 차질은 물론 공연을 기다린 관객들에게도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배우 측의 일방적인 하차로 인해 제작사와 공연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 현재 메건리의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낸 상태이며 이와 관련하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논의 중에 있다.

한편, 뮤지컬 ‘올슉업’은 28일 금요일 개막해 내년 2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god 손호영을 비롯해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B1A4 산들, 블락비 유권이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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