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을 부르는 음식, 총 6가지… “없던 식욕까지 증진?”

입력 2014-11-26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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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을 부르는 음식, 총 6가지… “없던 식욕까지 증진?”

과식을 부르는 음식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가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식을 부르는 음식은 술,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빵, 인공 감미료 등이 포함됐다.

먼저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Alchohol Alchoh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또한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 중 하나이다. 이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걸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을 제공한다.

피자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인 흰 빵도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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