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계약 감감무소식…LG트윈스 홈페이지 박용택 계약 염원 릴레이

입력 2014-11-26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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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박용택 재계약 릴레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의 LG 잔류를 바라는 팬들의 염원이 뜨겁다.

FA 협상 마감일인 26일 오후까지 박용택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자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박용택 재계약을 염원하는 팬들의 글이 줄을 이었다.

대졸 신인으로 지난 2002년 LG에 입단한 박용택은 13년간 LG에서만 뛰며 통산 타율 0.301, 1715안타, 152홈런, 796타점, 284도루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또 박용택은 LG의 암흑기를 묵묵히 이끌어온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지난 FA 계약 당시 옵션이 많이 포함된 다소 아쉬운 금액으로 계약한 전례가 있어 팬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용택을 포함한 이번 FA 신청자 19명은 26일 밤 12시까지 원 소속팀과 계약이 불발될 경우 타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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