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한석규 “사극 고수? 시나리오가 좋았다”

입력 2014-11-26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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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한석규 “사극 고수? 시나리오가 좋았다”

배우 한석규가 영화 ‘상의원’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한석규는 26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주)영화사 비단길) 제작 쇼케이스에서 “사극을 고수한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석규는 현재 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영조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도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으로 분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상의원’에서 왕실의 의복을 담당해온 어침장 ‘조돌석’역을 맡은 한석규는 "소재는 사극이지만 주제는 사극과는 별개다. 사극이라 도전한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가 좋아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6개월~8개월 넘게 준비해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렸다.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이유비 신소율 조달환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12월 2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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