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유연석 “왕 역할..선배 한석규 작품 찾아봤다”

입력 2014-11-26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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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유연석 “왕 역할..선배 한석규 작품 찾아봤다”

배우 유연석이 왕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26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주)영화사 비단길) 제작 쇼케이스에서 “왕 역할을 맡아서 한석규 선배의 작품을 많이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상의원’에서 완벽한 사랑을 원하는 왕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왕을 맡으면서 한석규 선배 작품을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왕이라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무릎을 꿇어 어찌할 바를 몰랐다”라며 “그런데 확실히 사극은 계급이 좋아야 하는 것 같다. 앵글도 멋지게 나오고 편한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석규는 그 말에 동의하면서 “무릎을 꿇으면 앵글이 달라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렸다.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이유비 신소율 조달환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12월 2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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