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에임머스와 전속계약… “함께할 앞날 기대 커”

입력 2014-11-27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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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 동아닷컴DB

김서형, 에임머스와 전속계약… “함께할 앞날 기대 커”

배우 김서형이 에임머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에임머스는 27일 “최근 영화 ‘봄’을 통해 국내배우 최초로 ‘마드리드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서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서형은 연기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높은 배우”라며 “그의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던 각양각색의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분야에서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서형 역시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할 앞날에 기대가 크다.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들을 브라운관과 스크린 모두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드라마 ‘개과천선’, ‘기황후’,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아내의 유혹’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남다른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다. 특히 최근 영화 ‘봄’에서 조각가의 아내 ‘정숙’ 역을 극도의 절제된 연기로 섬세하게 소화해 그간의 강한 이미지를 깨고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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