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윤회 보도 법적 대응 "찌라시에 불과…오늘 중 고소장 제출"

입력 2014-11-28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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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윤회 보도 법적 대응'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윤회(59)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28일 세계일보는 "현 정부 비서실세로 회자된 정윤회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3명의 비서가 외부에서 만나 국정정보를 교류하고 김기춘 비서실장 등을 포함한 청와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내용의 청와대 감찰보고서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씨는 김기춘 실장의 사퇴 시점을 올 초·중순으로 예상했으며 청와대 인사들이 정보지(일명 찌라시) 관계자들을 만나 사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보를 유포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

이 문건은 증권가 정보지와 정치권에서 돌고 있던 '김기춘 비서실장 중병설 및 교체설' 등의 루머가 어디서 시작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감찰이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와 관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관련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민 대변인은 "보도에 나온 내용은 시중의 근거 없는 풍설을 모은 이른바 ‘찌라시’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하고, 당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오늘 안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靑 정윤회 보도 법적 대응, 사실이 아닌건가?", "靑 정윤회 보도 법적 대응, 의혹을 깨끗이 밝히는 편이 낫다", "靑 정윤회 보도 법적 대응, 박대통령 레임덕 생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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