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변희재 씨 상대 명예훼손 승소… 변희재 씨 반응은?

입력 2014-11-28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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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낸시랭’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 씨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판사)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씨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낸시랭과 변희재 씨는 2012년 4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토론을 벌였다.

변희재 씨는 토론 후 낸시랭이 우세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지난해 4~7월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와 트윗글을 올렸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게재하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다.

한편 변희재 씨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판결 결국 경멸적 표현 문제들로 500만원. 사과와 반성 합니다. 그러나 낸시랭이 거짓유포하여 저의 명예를 훼손한건은 서너갑절 손배 받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변희재 낸시랭, 또 공방 이어지나”, “변희재 낸시랭, 이런 일이…”, “변희재 낸시랭, 변희재 씨 반응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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