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유승호. 사진|동아닷컴DB
28일 다큐멘터리 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 제작진에 따르면 유승호는 2012년 군 입대 전 ‘희망 FC’에 2000만원을 비롯해 유니폼, 운동화, 축구공 등도 지원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영화 끝에 나오는 엔딩 크레딧에 유승호의 이름이 올라가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희망 FC’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 운영과 팀 유지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단을 하기까지도 5년이나 걸렸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 FC'의 사연이 올라왔고, 이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된 유승호가 도움의 손길을 보태게 됐다.
한편 지난해 3월 입대한 유승호는 12월4일 제대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