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BBC 공동제작 ‘자연의 비밀’ 담아

입력 2014-12-0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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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웨더’는 날씨의 엄청난 위력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2시10분 자연다큐 ‘와일드 웨더’

채널A가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영국 BBC 방송사와 자연과학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지구의 경고, 와일드 웨더’(와일드 웨더)를 공동 제작하고 동시 편성한다. 1일 밤 12시10분 1부 ‘바람’ 편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4주 동안 선보인다.

‘와일드 웨더’는 첫 회에서 거대한 폭풍과 모래바람, 대홍수 등 엄청난 위력의 날씨를 기후 전문 카메라팀의 새로운 촬영기법으로 소개한다. 또 기후 과학자들이 예측불허의 파괴력을 지닌 자연현상과 같은 위력을 가진 세트를 제작해 스턴트맨들이 실제로 이를 체험해 이전까지 보지 못한 놀라운 날씨의 비밀을 보여준다.

메인 진행자인 리처드 해먼드는 실험에 직접 참가해 위대한 자연의 힘을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실제로 리처드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수많은 날씨의 변화를 경험하고 날씨의 비밀을 풀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앞서 ‘와일드 웨더’는 11월1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울에서 개최한 ‘제1차 한-영 ICT 정책협의회’에서 양국의 성공적인 창조경제 협력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이날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아시아에서 한국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으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지만 다큐멘터리 분야는 기대에 다소 못 미치고 있다”며 “한국의 뛰어난 창의성과 영국의 글로벌 유통 노하우가 결합하면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양국은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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