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링고-해밀캠퍼스의 만남, 유아블럭의 새 장 연다

입력 2014-12-01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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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아교육전에 참여한 아이링고 김관영 대표(왼쪽)와 해밀캠퍼스 허정행 실장

여성포털사이트 이지데이와 맘’s 아이링고 체험단 모집 이벤트 진행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요즘, 많은 부모들은 어린 자녀의 선물을 고민하게 된다. 비용은 둘째치더라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면서 보다 뜻깊은 선물을 안겨주고 싶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장난감 선물 꾸러미들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진 학습블록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D 입체블록 ‘아이링고(IRINGO)’는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 발명특허를 등록해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각도 변화형 블록의 특성을 토대로 상하좌우 어느 방향으로든 조립이 가능하고 180도로 회전할 수도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및 IQ, EQ 개발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아이링고는 올해 초 해밀캠퍼스와 손을 잡으며 ‘Mom들의 맘(心)을 아는 플레이케이션(Play+Educati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해밀캠퍼스의 허정행 실장은 아이링고와의 첫만남을 이렇게 기억한다. “휴식 겸 아이디어 구상차 방문했던 홍콩에서, 클라이언트의 자녀가 가지고 놀던 ‘따닥따닥 따다닥’ 소리를 내는 블록이 문득 눈에 들어왔다. 아이와 서로 먼저 만들겠다며 투닥거리며 가지고 놀다가 본 한국어로 쓰인 조립도를 보는 순간 부끄러움이 밀려왔다”는 것.

당연히 유럽이나 일본 상품이라고 생각했던 블록이 한국 제품이라는 사실에 놀란 그는 ‘한국에 가면 꼭 제조사를 찾아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귀국 직후 아이링고 사옥을 찾아간 허정행 실장은 김관영 대표에게 적극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김관영 대표는 “아이링고의 팬이라며 찾아온 허정행 실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하며 어느새 친해지게 됐고, 해외브랜드에 점령당한 우리의 놀이와 교육 시장에 우리 제품을 알리기로 의견을 모으게 됐다”며 “한국인의 감성과 창의력으로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은 아이링고가 진정한 국민 장난감이 되기 위한 시작이 바로 이번 국제유아교육전 참가”라고 말했다.
이렇게 의기투합한 두 회사는 영유아들의 놀이를 통한 감성교육 방법에 대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최근 ‘아이링고 중장비 시리즈’ 개발에 성공, 국제유아교육전 참가를 결정했다.

아이링고의 중장비 시리즈는 지난 11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킨택스에서 열린 ‘제22회 국제육아교육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더불어 밀리터리 세트, 놀이동산 세트 등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링고 관계자는 “자사의 제품들은 부모와 아이를 연결하는 감성블록으로, 해밀캠퍼스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아블럭의 장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링고 블록이 국내뿐 아니라 홍콩과 일본 등 여러 나라의 박람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신제품에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링고는 여성전문포털사이트 이지데이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 7일(일)까지 실시되는 맘’s 아이링고 체험단 모집을 통해 선정된 45개 가정은 아이링고 중장비 시리즈를 체험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베스트 후기로 선정될 경우 파크론 ‘버블 놀이방 매트’가 추가 상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링고 3D 학습블록 및 신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ringobloc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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