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세계 최초 개발…“원리가 뭘까?”

입력 2014-12-02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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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사진|티센크루프

'2014 인기검색어 결산'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독일의 철강기술기업 티센크루프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자기 부상 열차와 같은 원리를 이용해 수직 이동과 수평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운동 시스템인 '멀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쉬른베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160년 만에 케이블에 의존하던 엘리베이터의 시대가 종료됐다"며
"오는 2016년 독일 로트바일에서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멀티'를 갖춘 240m 높이의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멀티'는 자기 부상 열차에 사용되는 리니어(linear) 모터를 장착한 엘리베이터로 엘리베이터 통로를 마친 선로처럼 활용하며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는 기존 엘리베이터보다 건물 공간을 덜 차지하고 50% 더 많은 수송이 가능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대박이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신기하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우와 이게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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