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한마당 내년 7월 평택 개최

입력 2014-12-02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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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이상 한마당)이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다.

국기원(원장 정만순)과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1월 28일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7월 30일(목)부터 8월 2일(일)까지 나흘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한마당을 개최한다. 국기원은 10월 29일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평택시를 개최지로 선정, 별도의 실무협의를 통해 개최기간을 확정하기로 했다. 평택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를 추구하는 발전형 도시로 2012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정 원장은 “국기원 최대 행사인 한마당의 개최지와 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작년 8월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한마당은 세계 53개국 3459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총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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