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류중일 감독(오른쪽). 스포츠동아DB
여자프로농구와 여자프로배구에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이미선(35·삼성)과 김희진(23·IBK기업은행) 역시 대표팀의 쾌거 달성에 큰 몫을 담당했다. 두 선수는 모두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동아스포츠대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야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뒤 삼성의 통합 4연패까지 지휘한 류중일(51) 삼성 감독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대표팀의 4번타자이자 2012∼2013동아스포츠대상 2년 연속 수상자 박병호(28·넥센)는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 시상자로 나섰다. 축구대표팀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김신욱(26·울산)과 이재성(22·전북)도 자리를 함께 했다. 2013동아스포츠대상을 받았던 김신욱은 시상자로 참석했고, 이재성은 팀 선배 이동국(35·전북)의 수상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