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 새 MC로 합류

입력 2014-12-03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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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란이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의 새 MC로 발탁됐다.

‘빨간 의자’는 대한민국을 ‘핫’하게 움직인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대해, 그의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타올랐던 ‘빨간 날’에 대해 들어보는 열정 토크쇼로, 지난 시즌을 통해 첼리스트 정명화, 김진선 위원장, 정세균 국회의원, 정의화 국회의장, 함승희 전 검사 등의 명사들이 출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오는 10일 새롭게 시작될 시즌 3의 새로운 MC로는,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김경란이 발탁돼 눈길을 끈다. 김경란은 부드러운 진행으로 게스트의 인간적인 모습을 이끌어내 프로그램에 촉촉한 감성을 더할 예정. 날카로운 분석력과 진중한 입담으로 유명한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함께 신선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작진은 “각계 명사들을 모시고 인생 중 가장 뜨거웠던 ‘빨간 날’을 선정해 지금의 그를 만들어낸 흥미진진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빨간 질문’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MC 고성국이 준비된 대본 없이 라이브한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며 게스트와 뜨거운 맞장 토론을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경란의 투입으로 더욱 새로워진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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