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영희 “결혼보다 임신이 목표”…화끈한 고백

입력 2014-12-04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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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영희'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황영희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황영희가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예쁜나이 47살’ 특집으로 조재현·이광기·임호·황영희가 출연했다. 이날 황영희는 화끈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초반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던 황영희는 곧 예측불허의 ‘셀프 디스’와 ‘19금’ 발언을 쏟아냈다.

황영희는 “친척들까지는 아니고, 형제들이 그 전에는 (나를) 쓰레기처럼 봤다. 연극하고, 돈도 안 벌고 하니까 안 좋게 봤다”고 말했다.

“내가 5수해서 대학을 갔다. 계속 공부를 했던 것은 아니고 일을 하면서 입시를 준비했다”며 ‘셀프 디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황영희는 “20살 때 목포 한 호텔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는데, 내 피부가 하얀 편이다. 어느 날 무림계(건달)에 종사하시는 한 분이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좋다는 마음을 표했다. 그 분이 최대한 극찬을 해주신 말이 ‘아따 아가씨는 멜라닌 색소가 하나도 없어’였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혼보다는 임신이 목표”라는 황영희는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와서 ‘어떻게든 술 한 잔 마시고 자빠져 버려’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정자은행 같은 데 갈 생각은 없느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그것도 돈이 있어야 하더라. 근데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무작위로 하는건 좀…”이라고 폭탄 발언을 이어갔닫.

황영희의 화끈 발언에 조재현은 “5년 안에 반드시 대한민국을 평정하는 배우가 될 것이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황영희의 입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황영희, 예쁜데 결혼 왜 못하셨지” “라디오스타 황영희, 재밌음” “라디오스타 황영희, 결혼하셔야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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