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지태 “아이 때문에 집에서 연기 연습 못 해”

입력 2014-12-04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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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아이가 생긴 후 달라진 상황을 전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발표회가 이정섭 PD,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우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지태는 "아이가 생긴 이후 집에서 연기 연습을 못하겠더라. 지금은 방이나 차에서 연습을 하는데 연습실을 알아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 웃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 아내가 아침에 보내주는 아이 사진을 보고 힘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엿 같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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