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동성 2인조로 참여가능…누리꾼 ‘관심집중’

입력 2014-12-04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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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솔로대첩, 사진출처 |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

'신촌 솔로대첩'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솔로들을 위한 솔로대첩이 개최된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이하 새미프)에 따르면,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프로 한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참가는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제휴맛집 입장 시 남녀가 2:2로 자리 배치되기 때문이다. 자리착석 후에는 45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어 같이 앉은 이성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음식만 먹고 다른 가게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000 여 명의 정예 솔로남녀가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제휴된 신촌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새미프는 지난해 4월 ‘한국판 마치콘’이라는 타이틀로 이 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이후 성남, 안양, 대학로, 압구정 등 11곳에서 열렸으며 누적 참가자수는 5000명이 넘는다.

앞서 솔로대첩은 2012년 여의도 공연 일대에서 열린 바 있으나 성비 불균형과 추운 날씨, 안전 문제 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새미프의 솔로대첩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성비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촌 솔로대첩, 흥미롭다" "신촌 솔로대첩, 나도 가야지" "신촌 솔로대첩, 흥미로운 이벤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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