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26일 크리스마스 디너쇼

입력 2014-12-04 21: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파티계의 스타’로 불리는 조영남이 26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너쇼를 개최한다. 조영남 크리스마스 디너쇼는 연말에 가장 인기 있는 공연 중 하나로, 부모님들을 위한 ‘맞춤형’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사한다.

조영남은 이번 디너쇼에서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 히트곡과 1970년대 서울 명동 음악다방 ‘쎄시봉’ 친구(송창식 윤형주 김세환)들과 함께 부르던 추억의 명곡을 선사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맞춤형 디너쇼를 직접 연출할 계획으로 조영남이 직접 편곡한 캐럴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며, 성악가 8인으로 구성된 특별 게스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조영남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특색이 있는 가수로 손꼽힌다. 클래식, 가요. 성악, 추억의 팝송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음악으로 울고 웃기는 재주가 있고, 노래 중간 중간 관객들과 나누는 훈훈한 대화에는 여느 콘서트에서는 느끼지 못할 재미와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디너쇼를 기획하는 쇼플러스는 “조영남 디너쇼는 정·제계 거물급 인사들의 모임으로 유명하다. 명품 디너쇼의 이미지 덕에 예매 초기부터 꾸준히 예매가 들어오고 있어 공연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티켓이 거의 매진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 20만원~23만원. 문의 1544-7543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