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예고편이 첫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터미네이터’의 다섯 번째 시리즈이자 리부트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Terminator: Genisys, 이하 ‘터미네이터5’) 측은 최근 유튜브 등 웹사이트에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터미네이터의 적 ‘T-1000’이 등장하는 모습과 함께 ‘He is Back(그가 돌아온다)’이란 문구가 등장해 기대를 높였다. 영상 속 액체인간은 얼굴은 식별하기 어렵지만 당초 ‘T-1000’ 배역으로 알려진 이병헌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터미네이터5’의 큐시트로 추정되는 문건이 유출돼 이병헌이 ‘T-1000’ 역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T-1000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로 시리즈 역대 최고의 악역 캐릭터로 손꼽힌다. 제임스 카메론이 연출한 ‘터미네이터2’에선 로버트 패트릭이 열연한 바 있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이전까지 시리즈의 속편이 아닌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 분)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 분)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 분)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 중 1편.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제이슨 클락, 이병헌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5년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5 이병헌, 기대가 크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정말 멋있어”, “터미네이터5 이병헌,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