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비니아란, 눈 5개 달린 고생물체…신비로운 모습에 누리꾼 관심집중

입력 2014-12-05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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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비니아란

'오파비니아'

바닷가재와 비슷하게 생긴 오파비니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파비니아란 5개의 눈을 가진 버제스 셰일 생물으로 중기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고생물이다.오파비니아란 이름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훈가비 산과 비들 산 사이의 산길 오파빈 길에서 유래했다.

긴 주둥이를 제외한 오파비니아의 일반적 크기는 약 4~7cm다. 또 5개의 눈과 코끼리의 코처럼 길다란 코를 가지고 있다. 코는 물건을 쥐거나 모래를 파고 은신하는 데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파비니아의 주둥이 끝은 집게발처럼 둘로 갈라져 있으며, 그 안쪽에는 무언가 잡을 수 있게 가시들이 돋아 있다. 이 주둥이를 통해 오파비니아는 먹이를 잡고 그 먹이를 입으로 운반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오파비니아란, 신기하다 정말" "오파비니아란, 직접 보고 싶어" "오파비니아란, 고대엔 신기한 생물이 많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파비니아의 겉모습은 작은 새우나 바닷가재 등의 갑각류처럼 생겨 해저에 살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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