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사 황산 테러, 0,5리터 투척..6명 부상 ‘충격’

입력 2014-12-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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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사 황산 테러, 0,5리터 투척..6명 부상 ‘충격’

검찰청사에 황산 테러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30대 전직 대학 교수가 피고소인에게 황산으로 추정되는 '산성 물질 테러'를 저질러 모두 6명이 다쳤다. 5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검 형사조정실에서 37살 서 모 씨가 황산으로 추정되는 산성 물질 약 0.5리터를 투척했다.

이 물질에 닿은 21살 강 모 씨가 전신의 40%가량 화상을 입었고, 강 씨 부모와 형사조정 위원, 가해자 서 씨등 모두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 모 대학 전직 교수인 서 씨는 조교 역할을 했던 피해자 강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지난 6월 고소해 최근 조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사건 직후 서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청사 황산 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검찰청사 황산 테러, 큰 인명피해는 없어 다행”, “검찰청사 황산 테러, 검찰청에서 이런 일이”, “검찰청사 황산 테러, 조정절차에 불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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