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명 긴급대피, 필리핀 또 다시 강력 태풍 ‘민심도 혼란’

입력 2014-12-06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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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명 긴급대피, 필리핀 또 다시 강력 태풍 ‘민심도 혼란’

‘50만명 긴급대피’

50만명 긴급 대피 소식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에 강력한 태풍이 접근하면서 50만여명의 주민이 긴급대피했다.

필리핀에 초대형 태풍이 또다시 접근하면서 피난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재기가 발생하는 등 혼란도 극심해졌다.

6일 상륙하는 초대형 태풍 하구핏은 최대 풍속이 240 km 에 이르며 작년 상륙한 태풍 하이옌만큼 위력이 강력하다.

필리핀 기상청은 하구핏이 시속 195㎞의 강풍과 230㎞의 돌풍을 동반하고 있다고 밝혔고, 미군 합동태풍경보센터도 240㎞의 강풍과 296㎞의 돌풍을 가진 초강력 태풍으로 추정하고 있다.

필리핀 기상청은 하구핏이 사마르주 동부를 거쳐 중부까지 휩쓸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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