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8일 ‘LOTTE 창조경제 Mart’오픈

입력 2014-12-07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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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지하 2층에 ‘LOTTE 창조경제 Mart’를 오픈한다.

‘LOTTE 창조경제 Mart’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신제품을 개발했지만 판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창업자,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만든 국내 최초의 창의상품 전문 판매점이다.

창의상품은 디자인 혁신이나 기능 융합, 생활 속 아이디어를 통해 편의성을 높인 상품을 말한다. 창의상품의 개발과 확산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유통채널이 필요한데, 실제 일본에선 다양한 창의상품이 ‘도큐핸즈(Tokyu Hands)’를 통해 유통되고 있지만 국내에선 유통채널이 여전히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에서 기획한 창의상품 유통 채널로 적극 동참해, 이번에 ‘LOTTE 창조경제 Mart’를 오픈하게 된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10월16일부터 26일까지 신문광고, 전단, 온라인몰 등을 통해 개인 창업자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차별화된 제품을 모집했으며, ‘창조경제타운’에 접수된 아이디어 제품과 함께 품평회를 거쳐 최종 운영 상품을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LOTTE 창조경제 Mart’에서 밤에도 놀이가 가능한 ‘샤이니볼’, 5가지 형태로 디자인이 바뀌는 ‘자유변형 전등갓 조명’, 여과지 없이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드립컵’ 및 롯데(그룹)와 정부가 함께 만든 글로벌 생활명품 등 총 150여 품목의 창의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해 ‘통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상품화된 ‘고래뚝배기’, ‘통풍옷걸이’도 함께 판매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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