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치어리더 고충 토로 "술집 여자 취급 받은 적 있다" 울먹

입력 2014-12-09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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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

'치어리더 박기량'

치어리더 박기량의 '술집 여자' 발언이 새삼 화제다.

최근 박기량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술집 여자 취급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박기량은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는 분이 술을 따르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야구장 최악의 관중에 대해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고 있으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 방울 토마토 맞아본 적이 있다.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추는 모습을 비틀거리며 찍기도 한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이 말을 들은 박지훈 변호사는 “성희롱으로 처벌 가능하다, 손목이 부러져봐야 정신을 차리지”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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