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태리, 박찬욱 감독 ‘아가씨’ 합류…누리꾼 기대감↑

입력 2014-12-09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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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사진|모호필름·용필름

'김태리 아가씨'

신인배우 김태리가 박찬욱 갘독의 신작 '아가씨'에 캐스팅됐다.

영화 '아가씨'는 하정우에 이어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신인배우 김태리를 확정짓고, 주요 배역으로 조진웅을 캐스팅하며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들어간다.

'아가씨'는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1월 백작 역에 하정우가 캐스팅됐으며, 아가씨 역에 김민희, 소매치기 소녀 역에 김태리, 이모부 역의 조진웅이 캐스팅됐다.

김태리는 1천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해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인배우 김태리, 언제 개봉할까" "신인배우 김태리, 재밌겠다" "신인배우 김태리, 우와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용필름이 공동 제작할 예정이며, 2015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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