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제도 확정 ‘4위 팀에 1승 먼저 부여’

입력 2014-12-09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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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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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야구에서도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전 9시 KBO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트시즌 경기 방식 변경과 차기 사무총장 선임에 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승률 4위 팀과 5위 팀 간 게임차가 1.5게임 이내일 경우 치르기로 한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2014년7월8일 이사간담회)을 4위 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게임차에 관계없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4위 팀에게 1승의 어드밴티지를 부여하기로 하고, 최대 2경기 중 4위 팀이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4위 팀이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5위 팀은 2승을 거둬야 진출 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장소는 4위 팀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2연전으로 거행된다.

한편, 총재는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차기 14대 사무총장에 양해영 현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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