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 손아섭-나성범-최형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입력 2014-12-09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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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

[동아닷컴]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손아섭(롯데), 나성범(NC), 최형우(삼성)가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9일 오후 4시5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신관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정으로 4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된 손아섭은 “혼자 힘이라기 보다는 프런트, 선수들, 코칭스태프 도움 덕이다. 어머니 생신인데 골든글러브가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NC다이노스 선수 최초로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얻은 나성범은 “일단 이 자리에 설 수있게 도와주신 감독님, 단장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고마운 분이 많은데 다 말씀 못 드려 죄송하다. nc 선수 중 처음 받아 영광이고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형우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김평호 코치가 대리 수상했다.

손아섭은 타율 0.362, 175안타, 18홈런, 80타점으로 맹활약했으며, 나성범은 타율 0.329, 157안타, 30홈런, 101타점, 최형우는 타율 0.356, 153안타, 31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이며 경쟁자들을 제쳤다.

한편,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인 골든글러브는 지난해까지 모두 319개가 제작되었고, 139명의 선수가 수상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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