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워터슬리핑 팩’ 세계일류상품 선정

입력 2014-12-1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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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워터슬리핑 팩

수면 중 피부에 수분·영양 공급
지난해 360만개 이상 판매 기록
글로벌시장서 성장률 92% 쾌거
“독자적기술력·세계경쟁력 인정”

아모레퍼시픽의 마스크·팩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의 마스크·팩 대표 상품인 ‘라네즈 워터슬리핑 팩’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 육성을 목표로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특히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워터슬리핑 팩’은 얼굴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에 영양 성분과 보습 효과를 주는 스페셜 케어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간편하고 즉각적인 미용 효과를 원하는 아시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2002년 ‘라네즈 워터슬리핑 팩’을 출시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마버섯 유래 바이오 폴리머 보습 소재인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수면 시간 동안 피부에 수분과 영양 공급을 극대화한다. 또한 숙면 유도 향료 조성물인 슬립센트 향을 비롯한 뇌인지 과학기술도 접목됐다. 특히 바르고 자는 수면 마스크라는 차별화된 미용법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여성들의 미용 습관을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런 효과 덕분에 ‘라네즈 워터슬리핑 팩’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360만 개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연평균 매출 성장률 82%,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률 92%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은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세계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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