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알라 급감, 개체수 100분의 1로 급감…멸종 위기까지?

입력 2014-12-10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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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알라 급감'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호주 코알라 급감'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호주 코알라 급감'

호주의 심볼인 코알라가 개발과 감염,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멸종위기에 놓였다.

호주에서 코알라는 1000만 마리가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개체수가 5~10만 마리로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아사히신문이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이 본격적으로 이주를 시작한 18세기 말에 1000만 마리 정도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진 코알라는 당시 원주민들이 식용으로 포획하기도 했다. 그 후 이주민들이 의류용으로 코알라를 포획하면서 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했으나, 최근 주택지와 광산 개발 등으로 인해 급격히 줄어들었다.

코알라 보호는 사실상 지방 정부가 관할하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호주 연방 정부가 관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관계자들은 "코알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연방법을 제정해 산림을 보호하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 "이대로 방치할 경우 수십년 이내에 멸종하게 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호주 코알라 급감, 보호가 필요하다" "호주 코알라 급감, 보호제도가 필요하다" "호주 코알라 급감, 코알라 귀여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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