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항공CF’라는 제목으로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1분 34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는 대한항공 항공기와 비슷한 ‘땅콩항공기’가 등장한다.
구름 위를 비행하는 땅콩항공기의 모습과 함께 기내 방송 멘트가 나온다. 기내 방송은 “저희 ‘땅콩항공’은 땅콩을 원정 재배해 기내 서비스해 드린다”며 “일등석 고객님께는 특별히 바로 수확한 땅콩을 까서 그릇에 받쳐 드린다”는 내용이다.
이어 “혹시나 땅콩항공 임원진께서 탑승할 시 원하시면 이렇게 땅콩잼도 내어드리는 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나온다. 끝으로 “비즈니스 이하 고객은 손수 까서 ×먹으라”는 다소 과격한 방송 내용이 이어진다.
한편, 조현아 부사장은 10일 사표를 제출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보직에서 사퇴하기로 했지만 부사장직을 계속 유지해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